맛있지?
맛있네요
촉촉하고
나젤리의 사커토르테는
-대신 쓴 맛이 나
단 게 맞지, 카롤라?
저 결혼해요
-설마 거기에서?
리말리안과 할 거예요
내일 차 가져와라
16,200프랑에
수익금은
-이것도?
정말 말도 안돼
리말리안이라니...
잠깐 혹한 건 몰라도
카롤라
그래
영원히
그게 어때서?
모두들 다른 언어로
여전히 이해 못하지만...
난 집으로 돌아왔다
-괜찮아요?
여자들이 다 어리네요
네, 그렇죠
잠깐만요
지금 뭐 하는 거죠?
-할례 의식이에요
이젠 아니에요
-도와줘야 해요
이건 전통이에요
말도 안돼
-빨리 좀 와 보세요
할례를 한다는데
죽진 않을 거요
그래서요?
그냥 놔두라고요?
다들 그 나이에 결혼해요
냉혈한 같으니...
이봐요
믿음을 주고 존중하는 게
내가 온 지는 20년이지만
그래도 누군가는
누군 아무 생각
알아서 잘하겠지만
그것만 하거나
당신은 어떻죠?
난 신부요
첫 번째 규칙
받아들이지 못했다면
이건 좋은 뜻으로
너무 많이 마시지 마
원래 이 정돈 먹잖아
임신이라고요?
4개월요
난 카롤라가 좋아요
전에 왔던
환생을 믿어요?
-글쎄요
그럼...
코끼리가 되고 싶어요
정말...
아주 좋아요
순 초콜릿만 쓰는데...
-이건 너무 달아요
넌 단 걸 좋아하잖아?
-네, 엄마
넘기기로 했어
적십자에 기부하고
-글쎄...
이젠 아주 살겠다고?
이야길 나누고 있다
-네
-어린 애잖아요
여자가 된 거죠
-아뇨, 카롤라
관여하지 마요
-무슨 일 있소?
저러다 애 잡겠어요
그들도 다 알아요
겨우 15세예요
난 사람을 돕소
내가 할 수 있는 전부요
할례는 몇 세기가 된 거요
바로 잡아야죠!
없는 줄 아쇼?
원하는 걸 확실히 해요
아예 상관 않거나...
결혼할 필요가 없지
이곳에 설득은 없다
여기 있지도 못했소
하는 충고요
게다가 파티라고!
몇 개월 됐어요?
사람들과 달라요
-난 환생한다면...
그게 뭐더라?
커다랗고 무겁고...